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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13 화

그녀는 숨을 고르며 주머니에서 신용카드 한 장을 꺼냈다.

“빨리... 빨리 도망가요. 저 사람들 하일웅 씨 부하에요. 함부로 맞설 수 있는 자들이 아니라고요!”

“여기에 제가 몇 년간 모은 돈이 있어요. 먹고 살 수 있을 거예요.”

연승우는 웃으며 구서현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었다.

“서현 누나, 나야. 모르겠어?”

“연승우.”

연승우!

이 이름을 듣자마자 구서현은 몸이 떨려오는 것 같았다.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를 응시했다.

상대방이 정말 전에 알던 연승우라는 것을 확인한 후, 구서현은 즉시 눈물을 흘렸다.

그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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